가수 이적이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17일 이적은 자신의 SNS를 통해 “6월 4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 키네마 클럽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적은 ‘LEE JUCK The 1st Live in Tokyo’라는 제목으로 펼쳐질 이번 일본 콘서트에 대해 “일본에서 노래를 할 기회는 가끔 있었지만 제 음악으로 꽉 채울 단독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어떤 분들이 오실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적은 지난달 대학로에서 소극장 공연으로 4000명의 관객을 모았다. 대학로 학전블루극장에서 4주간 20회에 걸친 공연을 통해 이적은 가슴을 관통하는 열창으로 음악팬들을 감동시켰다. 또한 공연 도중 오는 6월초 일본 공연을 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적은 그간 국내 페스티벌 공연을 비롯해 대극장, 소극장 공연에서 매진 사례를 이어왔다. 전방위적 공연 역사를 쌓아온 만큼 이번 일본 공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한편 ‘LEE JUCK The 1st Live in Tokyo’라는 제목으로 펼쳐질 이적의 일본 콘서트는 26일 티켓 오픈 예정이다.(사진=뮤직팜)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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