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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한신 타이거즈 33)이 시즌 5호 세이브를 수확한 가운데 일본 반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오승환은 16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전 드래건즈와의 원정경기 9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 3K 퍼펙트 투구를 펼쳐 팀의 6-4, 2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오승환은 시즌 5세이브째를 챙겼고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1.29로 낮췄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서 던진 13개의 공 중 5개가 포크볼이었다. 이에 일본 언론의 반응도 뜨겁다.
17일 일본 스포츠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이 올 시즌 처음 3타자 연속 삼진 처리했다. 2점차 리드 상황에서 9회 3명의 좌타자들을 요리하며 리그 최다 5세이브를 기록했다. 새로운 포크볼이 돋보였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의 활약으로 한신타이거즈는 주니치를 6-4로 꺾고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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