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의 송재림 김소은 부부가 자동차 극장 데이트를 즐겼다.
송재림 김소은 부부는 최근 진행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텃밭 만들기를 통해 경기도 김포에서의 시골 생활에 흠뻑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씨 뿌리기를 끝으로 밭일을 마친 두 사람은 내친김에 황토 집을 수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작과 달리 흙장난에 빠진 두 사람은 가위 바위 보를 통해 이긴 사람이 진 사람 얼굴에 황토 튀기기 대결을 벌였다. 모든 대결에서 승리를 쟁취했던 김소은과 단 한 번도 김소은을 이긴 적 없는 송재림의 대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사 온 후 제대로 된 외출을 한 적 없는 두 사람은 자동차 극장으로 데이트를 가기로 했다. 과거 서울 역삼동에서 잘나갔던 패션 피플이었던 만큼 두 사람은 오랜만에 한껏 멋을 내고 자동차 극장을 나섰다.
송재림은 나가기 전 립스틱만 바르면 된다는 김소은에게 대신 발라주겠다고 나섰다. 립스틱을 바른 후 티슈로 눌러줘야 하지 않느냐는 송재림에게 김소은은 티슈는 필요 없다며 손등에 기습 뽀뽀를 해 그를 당황스럽게 했다.
드디어 김포를 벗어나 자동차 극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컵라면을 먹으며 영화를 기다렸고, 알고 보니 초강력 19금 영화라는 사실에 당황했다.
두 사람은 영화가 계속 될수록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민망함에 어찌 할 바를 몰랐다. 서로 눈만 마주쳐도 괜히 부끄러운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두 사람이 19금 영화에 대처하는 방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사진=MBC)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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