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해 주말에 야외 데이트를 즐기는 선남선녀가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는 요즘, 설레는 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산뜻한 패션 스타일과 뷰티 팁이 필요한 시점이다. 남자친구와 썸남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여성스러운 패션과 화사한 피부 표현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봄에는 파스텔톤과 데님을 활용해볼 것
패션 관계자들이 한결 같이 말하는 SS 시즌의 키워드는 `데님`이다. 그 만큼 이번 시즌에 다양한 데님 아이템이 등장해 여성들의 소비욕을 자극하고 있기 마련이다. 데님이 가진 다양한 블루 컬러를 활용한 캐주얼 스타일을 트렌디 하면서 여성스럽게 데이트 패션에 활용하고 싶다면 같이 매치하는 액세서리나 의류 컬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여성미를 강조하고 싶다면, 데님 소재로 된 원피스나 스커트를 선택할 것. 그리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더해줄 니트웨어나 파스텔톤 상의를 선택한다면 피크닉과 어울리는 캐주얼하면서 걸리시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플로랄 패턴 스니커즈나 컬러풀한 크로스백을 더한다면 경쾌한 데이트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강한 봄햇살을 막아줄 빈티지한 디자인의 선글라스 역시 주말 데이트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라 볼 수 있다.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화사한 컬러 사용이 관건
이번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 중 하나는 화장을 안한 것 같은 일명 `노 메이크업`이다. 자연스럽고 맑은 피부 표현과 과하지 않고 내추럴한 컬러 사용이 트렌디 메이크업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김소은, 김유정 등 유명 여자 연예인들의 피부 표현과 메이크업을 책임 지고 있는 뷰티 살롱 바이라(VAIRA) 오현미 원장은 "아무래도 봄이다 보니, 밝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더불어 코랄, 핑크 등 화사한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한 메이크업이 강세다. 건조한 날씨나 미세먼지 때문에 각질 제거나 수분 공급 등 기초 관리는 물론이고, 촉촉한 베이스와 멀티 컬러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봄 메이크업에서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위에 제시한 노에사(NOESA) 글로리파이는 단순한 색 보정으로 피부표면의 단점을 가려주는 제품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피부 케어`에 초점을 둔 천연 파운데이션이다. 이러한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한다면 피부 보호와 누드 메이크업이 동시에 가능하다. 더불어 내추럴한 눈매를 표현해줄 시슬리(sisley) 아이 브로우와 샹테카이(chantecaille) 쉐도우 같은 브라운 계열 제품을 선택한다면 자연스러운 누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피부 표현과 아이 쪽에 컬러 사용을 자제했다면, 입술이나 치크는 멀티 제품을 사용해 가볍게 포인트를 줘 화사함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