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권 영향력 2위인 가운데 최악의 기내 에티켓 엿보니?

입력 2015-04-17 22:17  



한국 여권 영향력 2위인 가운데 최악의 기내 에티켓 엿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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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 영향력이 높은 가운데 최악의 기내 에티켓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20∼50세 직장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에서 벌인 설문 조사 결과 항공사 직원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며 탑승수속을 지연시키는 승객이 공항 꼴불견 1위로 선정됐다.

`공항에서 가장 꼴불견인 승객`이란 질문에 43.9%가 `항공사 등 공항직원에게 무례하게 굴거나 규정사항을 지키지 않아 수속을 지연시키는 승객`이라고 답변했다.

`보딩타임에 늦어 기내에 모든 승객들을 기다리게 만드는 승객` 19.2%,`공항 의자에 누워 자며 다른 사람들을 앉지 못하게 방해하는 승객` 13.5%, `체크인 대기줄에서 새치기하는 승객` 11.3% 등의 대답들이 뒤를 이었다.

30.1%는 기내에서 소란스런 상황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최악의 기내 에티켓으로는 `아이가 시끄럽게 울거나 소리지르는 것을 방치하는 부모의 행위`(30.8%)가 꼽혔다.

`뒤에서 자신의 좌석을 발로 차는 승객` 27.0%, `노래나 게임을 이어폰 없이 이용하는 승객` 14.1%,`음식물 등으로 불쾌한 냄새를 풍기는 승객` 8.2%, `신발이나 양말을 벗고 있는 승객` 5.6%, 쉴 새 없이 말을 걸거나 하는 승객` 5.0%, `성인용 잡지나 영상을 보는 승객`도 기피 대상이었다.

한국 여권 영향력 2위인 가운데 최악의 기내 에티켓 엿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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