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알베르토, "아내가 마음에 들어 끝없이 구애했다"

입력 2015-04-18 13:56   수정 2015-04-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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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알베르토, "아내가 마음에 들어 끝없이 구애했다"

`마녀사냥`에 출연한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 이탈리아 출신인 알베르토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은 "아내와 만남이 굉장히 특별하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알베르토는 "중국에 유학하러 갔는데 지금의 아내가 같은 반이었다"며 "아내가 마음에 들어 끝없이 구애를 했는데, 아내는 단호박처럼 거절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중국 떠나기 마지막 날, 새벽 한 시에 지금의 아내를 만나러 불쑥 찾아갔다"며 "함께 바닷가 산책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그냥 성공했어요"라고 끝을 얼버무려 웃음을 안겼다. 이외에도 알베르토는 `이성을 볼 때 어떤 부분을 보느냐`는 물음에 "얼굴이 기준이다"라며 "이탈리아 사람의 관점이랑 한국 사람의 관점은 많이 다르다. 나는 작은 이목구비를 선호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알베르토는 "인터뷰할 때 한국 여자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는데 한 명밖에 못 만났다. 지금의 아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사진=JTBC `마녀사냥`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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