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이 전작 대비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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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첫 방송된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은 6.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내 마음 반짝반짝` 마지막 회가 기록한 5.2%보다 0.8%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의 전작 `내 마음 반짝반짝`은 배우 이태임의 중도 하차, 평균 2%대의 저조한 시청률, 50부작 가운데 26부작으로 조기 종영 등 수많은 구설수에 오르내리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고했다. 이에 후속작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에 대한 관심이 컸던 상황이다.
이날 방송된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1회에서는 3년 전 처음 만난 고척희(조여정)와 소정우(연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3년이 후에는 소정우는 성공한 변호사로, 고척희는 사무장으로 소정우의 회사에 입사해 궁금증을 더 했다. 두 사람의 전세역전 인연이 시작된 것이다.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은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게 된 남녀의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리는 드라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한 MBC 드라마 `여왕의 꽃`은 13.6%, KBS1 드라마 `징비록`은 12.3%, KBS2 `추적60분`은 3.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사진=SBS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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