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도네시아 은행 지분 획득..해외진출 '탄력'

입력 2015-04-19 15:19  

신한은행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의 상업은행 뱅크메트로익스프레스(BME) 지분인수에 성공했습니다. 신한은행은 16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동당국으로 부터 BMX의 지분인수를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습니다.


1967년 설립된 BME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점을 둔 외국환 상업은행으로 19개 채널망을 둔 소형 은행이지만 부실채권 비율이 0.38%에 불과합니다. 신한은행은 BME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 성장전략을 펼쳐 나갈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신한은행의 꾸준한 진출 노력으로 현지 감독당국을 설득해 숙원을 이뤘다"며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인도로 이어지는 주요 동남아 금융시장에 모두 진출해 `아시아 금융벨트 구축`이라는 글로벌사업 전략방향을 공고히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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