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 급행버스 유료 전환
서울 대중교통 요금이 빠르면 6월부터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7일 시내버스 요금을 150원~200원, 지하철 요금을 200원~300원 올리는 방안을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하철과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성인 교통카드 기준 1천50원이다.
한편, 서울시는 5월부터 정규 급행버스를 유료(850원)로 전환할 예정이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개통 후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급행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에 급행버스 유료화와 함께 강남까지 연장 운행하고 정규노선으로 운영된다. 시는 22일부터 급행순환버스와 직행버스(가양·염창~여의도)도 통합할 예정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라바 지하철이 연장 운행된다.
서울 메트로에 따르면 라바 열차는 시민의 호응도가 높아 5월까지 연장 운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지하철 2호선 열차 1대를 라바 캐릭터로 꾸며 운행 중이다.
라바 열차는 총 10량으로 구성돼 홀수 칸은 테마존, 짝수 칸은 코믹존으로 꾸며졌다
라바 지하철은 지난해 4월 한 시민이 서울시장의 트위터에 "타요 버스에 이어 라바 열차도 만들어 달라"고 청원한 뒤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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