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메이크업 인 서울 성료 '방문객 규모 28% 증가'

입력 2015-04-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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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메이크업 인 서울`이 지난 16일 아시아 메이크업 산업 종사자들의 열띤 성원 속에 성료했다.

15, 16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메이크업 인 서울은 뷰티 및 메이크업 산업 전문가를 위한 B2B 메이크업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40여 개 전시업체가 참여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유럽, 미국,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메이크업 생산업체가 새로운 제품 및 신기술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 주최사인 뷰팀에 따르면 박람회 진행 이틀 동안 2,300여 명 방문객이 이 곳을 다녀갔다. 이는 2014년도와 비교해 28%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미 참관객 온라인 사전등록자 수에서 예감할 수 있었듯 현실은 그 이상으로 성공적이었으며, 특히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과 북남미에서 온 해외 방문자 수 역시 급증했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메이크업 인 서울은 모든 부스에서 새로운 포뮬러용 어플리케이터, 패키징 또는 액세서리와 관련한 혁신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참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 14개 혁신 제품을 나무 조형물에 전시한 `이노베이션 나무`는 이틀 동안 방문객에게 선보여지며 크게 주목을 받았다.

뷰팀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에서 온 여러 굴지의 국제적 브랜드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기간과 장소를 활용해 R&D와 마케팅 관련 미팅들을 갖기도 했다"며 "메이크업 인 서울은 이미 아시아 메이크업 산업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쇼로 자리매김 했고, 한국은 최근 몇 년 사이 이노베이션과 수준 높은 제품들을 찾기 위해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 됐다"고 평했다.

15일 저녁에 열린 칵테일리셉션에서 산드라 마가리안과 장이브 브루주아 공동대표는 "메이크업 인 서울이 아시아 뷰티 산업에 있어 절대 놓칠 수 없는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환영과 열정으로 지원해준 한국 메이크업 산업 종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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