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의 창업자인 신현성 대표가 투자회사들과 손잡고 회사 경영권을 되찾았습니다.
티켓몬스터는 글로벌 투자회사 콜버그크라비스로버츠(KKR)와투자회사 앵커에퀴티파트너스, 그리고 현 최고경영자인 신현성 대표가 그루폰으로부터 경영권 지분 59%를 인수키로 합의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후에도 그루폰은 여전히 41%의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로 남지만 이사회는 신 대표와 KKR, 앵커에퀴티파트너스가 각각 2인씩 총 6명을 선임하고, 그루폰에서 1인을 선임해 총 7인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신현성 대표는 1년 5개월만에 다시 주요 주주가 됐습니다.
KKR과 앵커에퀴티파트너스는 지분 인수와 동시에 유상증자를 통한 추가 투자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유통과 IT 기술 분야의 풍부한 글로벌 경험이 있는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로부터 티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함께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창업 5주년이 되는 올 해, 서비스 혁신과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퀀텀 점프`를 이뤄내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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