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발생 일수 매년 급증, '손으로 톡톡' 수지 424 세안법은?

입력 2015-04-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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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발생 일수 매년 급증, `손으로 톡톡` 수지 424 세안법은?

황사 발생 일수가 매년 급증해 화제인 가운데, 황사와 미세먼지를 씻어내 피부를 보호하는 세안법에 관심이 모인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 에서는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연 아나운서는 세안 후 자연건조를 해야 한다고 말하며 수지의 세안법을 근거로 들어 눈길을 모았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수지 세안법에서 수지는 "오랫동안 열심히 정성스럽게 씻어야 한다"며 일명 `424 세안법`을 설명했다.

수지는 첫 번째 단계로 4분 동안 오일 마사지 하는 법을 소개한데 이어 수지는 "2분 동안 거품 클렌징을 꼼꼼히 해야 한다. 오랫동안 문질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4분 동안 물로 세안을 해야 한다. 이마 끝에 거품이 남을 수도 있다. 꼼꼼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수지는 "절대 수건으로 닦으면 안 된다. 손으로 톡톡 쳐야 한다"고 주의사항을 전했다.

이에 김지연 아나운서는 "수지 피부는 안 돼도 피부에 수분이 남아있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전문가는 "세안 후 바로 화장품을 통해 보습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안 후 자연건조에 반대했다.

한편, 지난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5년 전국 황사일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황사 발생 일수가 전국 평균 2012년 1.7일, 2013년 1.9일, 2014년 7.6일으로 3년만에 4.5배 증가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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