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조현아 잘못을 반성하는지 의문" 항소심도 징역 3년 구형

입력 2015-04-21 10:13  



검찰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1·사진)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조현아

검찰은 20일 서울고등법원 제312호 법정에서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상환)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피고인이 사건의 책임이 상대에게 있고 사건 당시 비행기가 운항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는 등 진정으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1심과 같은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과 함께 기소된 여모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상무(58)와 김모 국토부 조사관(55)에게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쟁점이 된 항로변경죄 인정에 대해 “항공보안법과 국제협약 입법 목적 및 취지가 항공기 운행 과정에서 승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항공로로 축소 해석하는 것은 입법 취지에 반한다”며 “피고인이 폭언·폭행 등 위력을 행사한 사실을 자백했고 이 때문에 이동 중인 항공기가 다시 돌아갔으므로 위력으로 항로를 변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 변호인은 “피고인은 반성하는 마음으로 모든 직책을 내려놓았고 성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자연인인 한 여성으로서 잘못을 사죄했다”며 “두 돌도 안 된 쌍둥이 아들이 엄마의 부재로 인해 전반적인 불안 증세가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이날 최후변론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기에 반성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봉사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항소심 선고는 내달 22일 오전 10시 서울고법 대법정 417호에서 열린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