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비대면 금융거래 88%, 금융보안 우선"

입력 2015-04-21 09:58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오늘날 비대면 금융거래가 전체 금융거래의 88%를 차지하는 만큼 금융보안이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진 원장은 21일 경기도 분당 금융보안원 통합보안관제센터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방문은 진 원장이 금융IT부문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금융보안에 대한 금융권의 겸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진 원장은 "금융감독원도 규제의 틀을 과감히 혁신해 금융회사와 IT기업의 자율과 창의가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금융보안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보안원 방문은 마친 진 원장은 경기도 수원 삼성카드 전산센터로 이동해 관리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삼성카드 전산센터는 지난해 4월 화재사고가 발생해 기능이 일시적으로 마비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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