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원장은 21일 경기도 분당 금융보안원 통합보안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경남기업 특혜의혹과 관련해 이같이 언급하고, "진행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얘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이달 초 금감원 전직 임원이 지난해 1월 경남기업 채권단에게 압력을 넣은 정황을 포착하고 검찰에 관련 자료를 넘긴 바 있습니다. 경남기업 특혜, 외압의혹과 관련해 금감원의 자체적인 내부감사는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 원장은 이날 "(경남기업관련)내부적으로 감사는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이 지난 13일부터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에 대한 종합검사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금융권에서는 감독당국이 경남기업 특혜의혹 부분을 살펴볼 지 여부와 의혹을 불식시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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