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예림이 27일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Simple Mind)’를 발매한다.
김예림의 소속사 미스틱89는 20일 김예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앨범 발매일과 국내 최정상 뮤지션의 참여로 완성된 ‘심플 마인드’의 트랙리스트를 전격 공개했다.
2013년 11월 정규 1집 ‘굿바이 20(Goodbye 20)’ 이후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던 김예림은 이달 말 ‘심플 마인드’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우(Awoo)’를 포함해, ‘알면 다쳐’, ‘바람아’, ‘먼저 말해’, ‘노 모어(No more)’, ‘업그레이더(Upgrader)’, ‘종이새’ 등 총 7곡이 수록돼 있다.
22일 선공개되는 첫 번째 타이틀곡 ‘아우’는 프라이머리, 수란, 행주, 지구인이 공동 작사하고, 프라이머리, 수란이 공동 작곡했다. 여성들의 앙큼한 연애상을 대변하는 콘셉트를 담고 있어, 그동안 도회적이고 시크한 이미지로 부각돼 온 김예림의 톡톡 튀는 새로운 일면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한 가수 빈지노가 함께 하는 ‘바람아’는 빈지노, 김예림, 피제이(PEEJAY)가 공동 작곡했으며 가사도 빈지노, 김예림이 함께 작업했다. 김예림의 참여도가 높은 곡인 만큼 지난 1년 5개월 동안 성장한 그의 음악적 기량을 확인하는 트랙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혹적인 보이스의 소유자 김예림과 개성 넘치는 랩으로 사랑 받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 빈지노의 의외의 만남이라는 사실도 관심을 모은다.
한편 ‘심플 마인드’는 2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동시에 공개된다.(사진=미스틱89)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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