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이 오는 6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CJ E&M 측은 21일 “박정현이 오는 6월 12~14일, 19~2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아이 엠 유 아 미(I AM YOU ARE M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구와 부산에서도 열린다. 대구 공연은 6월 27·28일 경북대 대강당, 부산공연은 7월 11·12일 KBS 부산홀에서 진행된다.
CJ E&M 측은 “콘서트 제목 ‘아이 엠 유 아 미’는 박정현이 직접 작사·작곡한 8집 수록곡 `애니 아더 맨(Any Other Man)`의 가사 중 일부로 ‘다른 사람과 다르지 않은, 자기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정현은 한 인터뷰를 통해 “내게 ‘노래한다’는 의미는 라이브 무대에 서는 것과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무대 위에서 라이브로 노래하는 가수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한편 티켓 예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서울공연과 대구공연은 인터파크를 통해 각각 오후 2시, 3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부산공연은 오후 4시부터 인터파크·예스24·옥션티켓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