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화장품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으면서 짝퉁 제품이 확대되면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특수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잇달아 정품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품인증 서비스 히든태그(HiddenTagTM)를 공급하고 있는 씨케이앤비에 따르면, 최근 관련 업체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져 서비스 개시 5개월여만에 10여개 업체가 히든테그를 도입해 적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최근 중국에 역직구 사이트를 개설한 LG생활건강의 일부 브랜드와 마유크림 `게리쏭`을 판매하고 있는 클레어스, 씨드앤트리를 판매하고 있는 엔젤스킨 등이며 최근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신규로 화장품에 진입하는 업체에서 정품인증 서비스로 히든태그를 많이 선택하고 있어 앞으로 관련 서비스 활용 업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씨케이앤비 측은 "최근 업체들이 당사의 히든테크를 다수 적용하고 있는 이유는 소비자가 직접 스마트폰을 활용해 정품을 인증할 수 있는 편리성과 유통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때문"이라면서 "특히 당사는 관련 원천기술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어 지속적인 서비스 관리와 업그레이드가 유리한 것도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씨케이앤비는 최근 히든태그를 통한 유통업체 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제품마다 고유한 식별 번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당 제품이 어떤 유통업체를 통하여 어디로 유통이 되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정품인증 서비스와 유통관리 서비스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이를 도입한 업체의 만족감이 높다는 것이 씨케이앤비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