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륙양용버스 국내 첫선, 혹시 수상택시처럼? 기대 반 우려 반

입력 2015-04-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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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륙양용버스 국내 첫선, 혹시 수상택시처럼? 기대 반 우려 반


수륙양용버스 국내 첫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수상택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07년 서울시와 청해진 해운은 20년간 독점을 조건으로 하는 한강수상택시 운행 계약을 맺고 2009년부터 수상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기대만큼 수요는 적어 적자를 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인수 비용이 크게 부담되지는 않지만 한강까지 이동해 보트를 타고 다시 회사로 가야 하는데 이용할 만한 승객이 많지 않을 것"이라며 "사업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쉽지 않을 것" 이라고 수상 택시에 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한편 물위와 육지를 넘나드는 국내 최초의 수륙양용버스가 21일 경인아라뱃길에서 첫선을 보였다.


수륙양용버스는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아라뱃길을 둘러보는 육상 코스를 마친 뒤 아라뱃길 함상공원 인근 선착장에서 입항하게 된다.


수륙양용버스의 정원은 39인승이다. 하루 7회 안팎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회당 운행시간은 육상 60분, 해상 10∼15분을 더해 약 70분이다. 항해사, 운전사, 관광가이드, 안전요원 등을 제외하면 회당 30∼35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운임은 성인 3만원, 청소년 2만5천원, 12세 이하 미취학 아동 2만원으로 책정됐다.


수륙양용버스가 첫 선을 보이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대중도 있지만 수상택시처럼 되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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