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불륜 아버지' 유준상에 반기

입력 2015-04-2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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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불륜 아버지` 유준상에 반기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이준이 아버지의 불륜 사실을 알고 유준상에게 반기를 들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8회에서는 한인상(이준 분)이 한정호(유준상)에게 화가 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극 중 한인상은 한정호가 이끄는 한송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준비하고 한정호에게 "한송이 사측을 대신하는 동안 사고가 났었죠. 다친 사람들 많았는데, 해고 직후로 날짜가 바뀐 게 이상해서 여쭤보는 거예요"라며 따져 물었다.

앞서 한인상은 한정호와 백지연(지영라)의 불륜 관계를 알고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폭발했고, 결국 한인상은 독자적으로 한정호에게 반기를 든 것.

이에 한정호는 불쾌해하며 "이게 너희들 공부랑 무슨 상관이지"라고 물었고, 한인상의 말을 수습하기 위해 서봄은 "판례를 외우다가요. 의문점이 생겨서요"라고 답했다.

그러나 한인상은 "게다가 사측대리인이 한송이죠. 그 사고 이후에 중증 질환자나 장애인이 되신 분들 만나보신 적 없으시죠? 한 번쯤 직접 보시면 좋겠어요. 돈은 대충 버시고"라고 따져 물어 눈길을 모았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로 월, 화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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