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이 장애인의 달을 맞아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 소재의 장애인 체육종합훈련원에서 국가대표 장애인 축구단 선수들의 척추측만증 무료 검진을 실시했습니다.
척추측만증이란 일직선이어야 할 등뼈가 좌우 어느 한 방향으로 심하게 휘는 희귀 난치질환입니다.
이날 20여 명의 국가대표 장애인 축구단원들은 검진버스에 탑승해 척추측만증 질환여부와 전반적인 척추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또한, 검진과 함께 척추측만증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자세법 등을 알려주어 이들이 척추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줬습니다.
검진에 참여한 장애인 축구단 관계자는 "장애인이라는 편견을 넘어 비장애인과 함께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점차 만들어지는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척추측만증 무료검진 버스는 지난 2011년 10월, LIG손보가 한국척추측만증 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전국 아동보호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을 돌며 연간 300여 회의 방문검진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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