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은행권 첫 인터넷 전용 방카상품 판매‥"채널 다변화"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 전용 방카슈랑스 상품을 판매합니다.

22일 우리은행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방카슈랑스 상품을 가입하고 보험료 납입을 할 수 있는 인터넷 방카슈랑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23일부터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 전용 방카슈랑스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을 통해 판매하는 방카슈랑스 상품은 설계사 채널을 이용하는 것 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고 고객 수익률이 높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인근 영업점에 방문해 가입해야하는 번거로움 있었습니다.

23일부터 판매되는 인터넷 방카슈랑스 상품으로 기존 은행창구에서 판매하던 상품보다 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습니다.

판매하는 상품은 우선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가입하는 소득공제 연금저축보험과 여행자보험 등 총 7가지이며, 향후 다른 보험사들과 추가 제휴를 통해 판매 상품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상품에 가입하려는 고객은 우리은행 홈페이지에 별도로 구축된 보험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연금저축보험 설계시 이해를 돕기 위해 상세한 상품설명과 동종 유사상품과의 비교도 가능하도록 했다고 은행 측은 소개했습니다.

우리은행 WM사업단 곽상일 상무는 “비대면 채널시장이 급속하게 커지는 상황에서 방카슈랑스 상품도 판매채널을 다변화하기 위해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저렴한 보험료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