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자담배 논란 '지석진 흡연 사과'...런닝맨측 "제작진 실수다"

입력 2015-04-22 15:14   수정 2015-04-28 17:53


(런닝맨 전자담배 논란 `지석진 흡연 사과`...런닝맨측 "제작진 실수다" 사진 설명 = SBS `런닝맨` 방송화면캡쳐 /지석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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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흡연 사과` 방송인 지석진이 SBS ‘런닝맨’에서 전자담배를 이용하는 장면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방송은 지난 19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멤버들과 게스트가 초대형 당구 대결을 펼쳐지는 장면에서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지석진이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체를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모습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카메라에 고스란히 노출되었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방송장면이 논란이 되었다. 이에 21일 지석진 소속사 관계자는 “문제의 장면은 촬영중이 아닌 쉬는 시간 모습이 방송에 나온 것”이라며 “이후 방송이 될 줄 모르고 전자담배를 이용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야 어찌되었든 나가서는 안 될 장면이 전파를 탔고 이에 지석진 씨 또한 시청자들에게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촬영할 때는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SBS 런닝맨 PD 역시 “지석진의 전자 담배 흡연 장면이 방송에 나간 것은 제작진의 명백한 실수다”며 “지석진은 테이프가 돌고 있는 것을 알고 담배를 흡입할 사람이 아니다. 편집 과정에서 이를 발견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논란이 되자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현재 담배 피는 행위가 지상파에서 방송될 수 없다는 심의 조항은 없다. 따라서 직접적인 제재를 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상파 방송사는 수년 전부터 관례적으로 담배 피는 방송을 내보내지 않고 있다. 전자담배라는 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전자담배가 지상파 방송에 노출된 사례가 거의 없다. 또 전자 담배 역시 방송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조항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석진 흡연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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