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내츄럴엔도텍, 가짜원료 사용 의혹에 하한가

입력 2015-04-22 14:17  

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이면서 주가가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22일 오후 2시 현재 내츄럴엔도텍은 전거래일보다 1만2천900원, 14.9% 급락한 7만3천700원에 거래중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날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함께 유통중인 백수오 제품 32개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실제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은 3개에 불과했으며, 내츄럴엔도텍 이천공장에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내츄럴엔도텍 측은 이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소비자원의 검사 방식은 식약처의 공인된 검사 방식을 무시한 것으로 소비자원이 분석한 백수오샘플은 지난 2월 식약처가 유전자검사를 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던 샘플"이라고 반박했다.
또 "소비자원이 폐기하라고 주장하는 백수오 재고 28톤은 당사가 요청한 공동 연구나 제3의 공인시험기관 시험 결과를 얻을 때까지 보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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