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의 버스킹 영상과 인터뷰가 공개돼 화제다.
앨범 발매를 기념해 17일 청계천 광장에서 깜짝 공연을 가진 거미의 버스킹 영상이 22일 멜론TV ‘런 투 유(RUN TO YOU)’ 채널과 글로벌 K-POP 브랜드 1theK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거미의 새 앨범 ‘Fall in Memory’의 수록곡들과 기존 앨범의 히트곡들로 꾸며진 이번 공연에서 청계천 광장에 모인 200여명의 시민들은 거미의 라이브에 매료되었고,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온라인을 뜨겁게 달궈 인기를 더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거미는 새 앨범의 타이틀 곡 ‘해줄 수 없는 일’을 흔들림 없는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거미 특유의 애잔한 목소리가 전해지자 지나가던 시민들마저 발걸음을 멈춰 거미의 음악을 감상하기 시작했고 이어 새 앨범 수록곡인 ‘너를 사랑해’를 연이어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받았다.
거미는 “제 공연을 직접 찾아와 주시는 분들 말고는 제 라이브를 가까이에서 들으실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것 같아서 이렇게 버스킹을 준비했는데, 즐거우셨는지 모르겠다. 처음에는 긴장도 했는데, 몰입해서 불렀다.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계천 버스킹 공연을 통해 대중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거미는 이날 오후 7시, 광주 충장로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이어나간다.(사진=1theK 유튜브)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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