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다음달 군에 입대할 예정이다.
22일 한국스포츠경제는 "김현중이 지난달 말 입영 연기를 신청, 한 달간의 시간을 거쳐 다음달 입대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김현중은 당초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9사단 백마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입대 연기를 신청, 병무청에서 입대 연기를 받아들여 입대를 늦췄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현중은 "가사 정리가 필요한 이유"를 들어 연기를 신청했다. 가사정리와 관련한 연기 기간은 30일이다. 관련 사유가 계속될 때는 30일의 범위 내에서 다시 연기할 수 있다. 병무청은 김현중에게 30일 동안 정리할 시간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현중 측은 사생활과 관련한 문제들을 충분히 정리한 뒤 입대하기를 원했으나 병무청으로부터 30일 가량의 시간만을 얻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키이스트의 관계자는 이 매체를 통해 "김현중의 입대와 관련한 모든 사항은 개인적인 부분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해 9월, 10월 입대 영장을 받았지만 해외 공연을 이유로 군 입대 연기를 신청 한 바 있다. 하지만 김현중은 1986년 6월 6일생으로(올해 만 28세)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통상적으로 더 이상 입대 연기가 어려운 상태다.(사진=키이스트)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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