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워치 `LG워치 어베인`을 내일(24일) 이동통신사 3사를 통해 국내에 내놓습니다.
출고가는 39만 6천 원으로, LG전자는 `어베인`에 최신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버전이 탑재돼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의 연결 거리가 이전보다 훨씬 넓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와이파이`에 연결돼 있으면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간의 거리가 아무리 멀어도 서로 연결이 끊기지 않는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입니다.
LG전자는 또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점검해 보여주는 기능을 비롯해 손목을 흔들어 화면을 넘긴다던지 화면 내 `내폰 찾기` 버튼을 통해 스마트폰을 찾는 등의 기능들도 `어베인`에 탑재됐다고 소개했습니다.
LG전자는 국내 이통3사 외에도 시계 유통 전문채널인 `스타럭스`를 통해 주요 백화점 내 고급 시계점 10여 곳에도 `어베인`을 전시, 판매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28일부터 미국과 영국, 인도 등 해외 13개 나라에서 구글 스토어를 통해 `어베인`의 온라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모바일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된 `LG워치 어베인`은 디자인에서 호평을 받으며 스마트워치 부문 최고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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