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Mnet ‘더러버’ 대본연구 삼매경…류현경과의 ‘실검 커플’ 연기비결 공개

입력 2015-04-23 08:18  



배우 오정세의 대본 삼매경 현장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Mnet 목요드라마 `더러버`에서 배우 류현경과 함께 실감나는 30대 커플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오정세의 반전 스틸컷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정세는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 연습에 임하고 있다. 장난기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오정세의 표정은 드라마 속 캐릭터 `오도시`와 사뭇 다른 분위기로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세트에서도 류현경과 함께 펜을 들고 연구하는 모습은 작품에 대한 오정세의 열띤 자세를 여실 없이 드러내고 있다.

극중 오정세는 솔직한 대사와 코믹하고 극적인 설정들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사랑하는 연인과 한없이 익숙해진 30대 남성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그려낸 오정세는 시청자들로부터 "오정세이기에 가능한 연기"라는 찬사를 받기도. 오정세, 류현경 두 배우 모두 첫 방송부터 각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탄탄한 연기내공을 과시하며 명실공히 드라마의 `실검커플`로 자리잡았다.

드라마 `더러버` 속 뛰어난 연기 비결에 대해 오정세는 "극중 도시와 두리(류현경 분)은 오랜 시간 사랑을 이어온 커플이다. 짓궂은 장난들 조차도 모두 둘 사이의 굳은 믿음과 사랑이 있기에 가능하다"라며 "둘 사이에서 우러나는 자연스런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 매번 류현경 배우와 깊이 논의하며 호흡을 맞추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오정세와 류현경은 현장에서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작은 애드리브마저 철저한 계산과 상의를 거치는 두 배우 덕분에 드라마는 완성도 높은 장면들을 연출하고 있다.

한편 오정세의 활약으로 단순 코미디를 넘어 `공감 콘텐츠`로 인정받고 있는 드라마 `더러버` 3회는 23일 밤 11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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