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의 남궁민이 박유천 동생을 죽인 진짜 이유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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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권재희(남궁민)는 오초림(신세경)에게 안면인식장애를 고백했다.
이날 권재희는 이른 아침 출근한 오초림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다. 오초림이 입을 열어 인사를 하자 권재희는 그제야 오초림을 알아봤다.
이어 권재희는 "아까 나 좀 이상하지 않았냐. 사람을 잘 못 알아본다. 안면인식장애라고 들어봤을 거다"고 고백했다.
오초림이 "사람 많이 만나는 직업인데 힘드시겠다"고 말하자 권재희는 "사람들이 오해를 많이 한다. 초림씨가 좀 도와 달라. 내 가까이 있다가 사람이 오면 누군지 알려 달라"고 부탁했다.
3년 전 권재희는 살인현장에서 자신을 목격한 오초림(최은설) 대신 동명이인인 최무각(박유천)의 여동생 최은설(김소현)을 살인했다. 권재희가 최무각 여동생을 살인한 이유가 안면인식장애 때문이었음이 드러났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한 남자(박유천)와 같은 사고로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여자(신세경)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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