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의 톡투유' 정규편성 확정 "소통의 장 만들겠다"

`김제동의 톡투유` 정규편성 확정 "소통의 장 만들겠다"


`김제동의 톡투유` 첫방송이 확정됐다.



23일 JTBC에 따르면 정규 편성된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가 다음달 3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앞서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톡투유`는 `대한민국 최고의 말꾼` 김제동 특유의 입담으로 300여 명의 청중과 함께 기탄없는 대화를 나눠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정규 편성됐다.



특히 다음달부터는 매주 일요일 밤에 방송돼 시청자들의 걱정과 근심을 다 같이 공감하는 것으로 한 주간 쌓인 피로를 풀어줄 예정이다.



18일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왜 때려?!`를 주제로 진행된 `톡투유`녹화에는 파일럿 방송에서 호흡을 맞춘 가수 요조와 스타 강사 최진기가 패널로 함께했다. 또 선택을 연구하는 뇌과학자 정재승(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부교수)이 새로운 패널로 합류해 한층 풍성해진 토크를 선보였다. `폭력`이라는 다소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김제동과 패널들이 350여 명의 청중과 함께 울고 웃으며 유쾌하게 펼쳤다.



`톡투유` 연출을 맡은 이민수PD는 "`당신의 이야기가 대본이 됩니다`라는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처럼 `톡투유`를 온 국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매주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제시하여 다양한 사연을 받고, 그에 걸맞은 패널과 게스트도 모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사진=JTBC)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