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 900원선 붕괴..장중 추가하락 '예의주시'

입력 2015-04-23 17:25  

<앵커> 원엔 환율이 장 시작전 900원 선 아래로 떨어졌다가 장 시작과 함께 900원을 회복했습니다.

900원 선이 붕괴되면 우리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오늘 외환시장에 어느때보다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외환은행 딜링룸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지수 기자
<기자>
원엔 환율은 간밤 899원 60전대로 떨어졌습니다.

우려했던 900원선이 붕괴됐지만, 아직 역내시장에서 900원대 아래로 실제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실질적인 900원 붕괴는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다만 2008년 2월 28일 이후 지난 7년 2개월 가운데 가장 낮은 환율을 기록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전문가들은 장중 900원 선이 또다시 붕괴되는 등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택지표 호조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원달러 환율은 10시 30분 현재 어제보다 5원 80전 오른 1084.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환당국이 적극적인 개입에 나섰다는 점도 심리적 마지노선인 900선을 유지하는 요인이라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만약 장중에 900원선이 붕괴되면 우리경제에 큰 타격을 입게됩니다.

우선 문화콘텐츠와 식품업 등 대일 수출에 손실이 불가피 합니다. 또 일본제품과 경합하는 조선, 기계, 전자부품 업종도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수출길에 비상이 걸리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추가하락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고 오늘 외환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환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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