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0423/B20150423155303213.jpg)
임성한 작가가 드라마업계에서 은퇴한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이호열 대표는 임성한 작가가 총 10개의 드라마 작품을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워왔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부터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프로필을 삭제 한 것 또한 은퇴 준비를 위한 일환이었다는 것.
이어 이 대표는 "임성한 작가님께서 20년 가까이, 원 없이 미련 없이 드라마 썼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임성한 작가의 입장을 대변했다.
임성한 작가는 MBC `보고또보고’ , ‘온달왕자들’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SBS `하늘이시여’ MBC ‘아현동 마님’ , ‘보석 비빔밥’ SBS `신기생뎐’ MBC `오로라공주’를 집필했다. 그리고 5월 중순 종영을 앞두고 있는 MBC `압구정 백야`를 마지막으로 드라마업계에서 떠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임성한 작가의 `막장드라마` 논란을 언급하며 관련 드라마 `압구정 백야`에 대해 "이 드라마의 2월 9일 방영분 등 다섯 회가 지나치게 비윤리적인 관계와 극단적인 상황을 청소년 시청보호 시간대에 내보내고 있다며 ‘프로그램 중지’" 의견을 내놓았다.
MBC 드라마 본부장 또한 "드라마 작가들은 현재작이 끝날 때 보통 차기작 계약을 하는데 (임성한 작가와) 현재 계약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약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해 임성한 작가의 MBC 퇴출 소식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