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간장요리, '두도액젓'으로 감칠맛 살려볼까…

입력 2015-04-23 10:51  



지난달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에서는 20개 토종 음식이 추가로 등재돼 총 28가지 먹거리가 `맛의 방주`에 오르게 됐다. 맛의 방주에 등재된 음식은 꿩엿, 토하, 어간장, 어육장, 손꽁치, 감홍로, 제주 강술, 제주 쉰다리, 제주 재래감, 제주 재래돼지 등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어간장은 콩을 발효시켜 만든 일반 간장과 달리 생선을 주재료로 만든 간장으로 요리 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먼저 취나물, 더덕, 달래 등 봄 나물 요리에 써서 상큼한 맛을 가미할 수 있고 고기 요리 양념장을 만들 때에도 감칠맛은 물론 재료 자체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릴 수 있게 해준다.

한편 어간장은 숙성 연도에 따라 맛도 제각기 다르다. 5년 숙성된 어간장은 간장 특유의 쏘는 맛이 적어 더욱 부드럽다. 요즘에는 최소 2년 이상의 자연 숙성을 거치는 전통 생산방식을 복원해 친환경식품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추세다.

경기도 파주에 사는 주부 강 모(32)씨는 "결혼 전에는 어간장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지금은 대부분의 음식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감칠맛을 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역시 하나의 황금 재료만 있으면 어떠한 음식이든 간을 맞추는 데 제격인 거 같다"고 말했다.

이렇듯 주부들 사이에서 어간장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국내 최대 액젓 생산 업체인 `두도액젓`이 인기를 끌고 있다.

두도액젓은 청정해역인 경남 고성에 생산 공장에서 자가 어장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유통과정이 따로 없어 잡는 즉시 염장 해 매우 신선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무색소, MSG무첨가, 무방부제라는 3무(3無)를 실천하며 HACCP인증을 받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기도 한다.

현재 부산 현대백화점과 지역 유통업체인 탑마트에 입점해 있으며 자체 온라인 쇼핑몰(www.doodosf.co.kr)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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