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아버지 "부상 치료해야 한다"...SM 엑소 위기!

입력 2015-04-23 11:32   수정 2015-04-23 14:20



(타오 아버지 "부상 치료해야 한다...SM 엑소 위기! 사진 설명 =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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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부상 아버지 SM` 그룹 엑소(EXO)의 중국인 멤버 타오의 아버지가 아들의 그룹 탈퇴를 원한다는 내용의 글을 웨이보(중국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올려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타오의 아버지는 지난 22일 웨이보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내 결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타오의 생각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타오의 아버지는 이어 “부상을 제때 적절하게 치료하지 못하면 타오에게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결심을 굳혔다”며 “부모에게 자식의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고, 우리가 바라는 것은 아들의 건강과 평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속사와 나머지 엑소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며 “타오에게 관심과 사랑을 준 팬들에게 큰 상처가 될 결정을 하게 된 것을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타오의 탈퇴설이 기정사실화된다면 중국인 멤버는 `레이` 한 명이 된다. 엑소는 중국인 멤버 크리스와 루한이 지난해 5월과 10월 소속사를 상대로 잇달아 전속계약 관련 소송을 내고 탈퇴 한 바 있다.


오늘(23일) 이러한 탈퇴설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타오, 타오 아버지와 다양한 중국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글이 게시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타오 아버지와의 대화 등을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타오 부상 아버지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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