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가 `공기방울 4D` 세탁기를 국내에 내놓은 지 3주 만에 3천 대를 팔았습니다.
하루에 약 150대가 팔린 셈으로, 동부대우전자는 `공기방울 4D` 세탁기가 세계 15개 나라에서 특허 출원한 공기방울 세탁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세탁력을 높이기 위해 세탁 시 세탁기 내 물살 세기를 기존보다 41% 높였고 세탁물끼리 뒤엉키는 것을 막고 잔류 세제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헹굼력을 높였다고 소개했습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13, 15kg급 세탁기의 국내 판매량만 3천 대"라며 "다음 달부터 중남미와 중동,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 10~17kg급 제품을 내놓으면 세탁기 판매량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공기방울 4D` 세탁기의 개발을 위해 동부대우전자는 소비자 분석부터 연구개발, 디자인, 주물 제작에 이르기까지 모두 2백억 원의 비용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탁기에 이어 다음달 냉장고 신제품을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과 중동 지역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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