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임플란트 틀니로 임플란트 비용 부담 낮춘다

입력 2015-04-23 11:51  



평균 수명이 크게 늘어나 현대 사회를 100세 시대라고 부른다. 이에 따라 노년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려는 욕구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치아 건강은 가장 기본적인 요건으로 지목된다. 음식을 섭취하고 정확한 발음을 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치고, 외모와도 연관되기 때문이다.

치아 기능이 약해지거나, 상실한 치아를 대신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시술은 임플란트이다. 하지만, 다수의 치아가 상실된 노인들의 경우 많은 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 체력적, 경제적인 부담이 될 수 있어 최근 새로운 대안으로 임플란트 틀니가 떠오르고 있다.

신림역 연세공감치과(관악구 신림동) 치과보철과 전문의 이선규 원장은 "임플란트 틀니는 2~4개의 최소한의 임플란트만을 식립한 후 특수한 장치를 이용해 틀니를 연결해주는 치료이다. 임플란트를 적게 식립하여 신체적,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틀니가 잘 빠지거나 움직이지 않아 편리한 사용감과 강한 저작력을 모두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임플란트 틀니는 임플란트와 틀니의 장점은 모으고, 단점은 줄인 시술로 노인 환자들에게 적용 했을 시 만족도가 높다. 임플란트 틀니는 골 소실이 많이 진행되어 다수의 임플란트 식립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고, 전체 임플란트에 비해 회복기간이 짧아 수술 후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현재 만 75세 이상 노인들의 경우 틀니와 임플란트(1인당 2개)에 각각 50% 보험 중복 적용이 가능하여 노인 임플란트 틀니의 비용 부담이 더욱 낮아졌다.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보험 적용 대상이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되어 더욱 많은 노인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악구 신림역 연세공감치과 이선규 원장은 "치아가 빠진 노인 환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최소한의 치료만으로 체력적인 부담은 줄이면서, 저작력은 효과적으로 회복시켜야 하는데, 임플란트 틀니는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임플란트와 틀니 치료에 보험을 적용할 수 있는지 보다 전략적으로 따져본다면 환자의 임플란트 틀니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의학적 자문을 제공한 연세공감치과는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든 의료진이 치과 전문의로만 구성되어 있다. 보철과, 구강외과, 보존과 분과 별 전문의가 대학병원 급 3단계 협진 체계로 진료하며, 3D-CT 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어 완성도 높은 치료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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