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거짓말 논란 '성완종 게이트' 짙어지는 의혹··검찰 수사 나설까?

입력 2015-04-23 13:29  


(사진=연합뉴스 / 김기춘 거짓말 논란)


김기춘 거짓말 논란 `성완종 게이트` 짙어지는 의혹··검찰 수사 나설까?

김기춘 거짓말 논란..성완종 게이트 번지나?

`김기춘 거짓말 논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또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2006년 박근혜 대통령을 수행했을 당시 초청한 쪽에서 항공료를 지원해줘 돈을 받을 필요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해명과 다른 사실이 확인됐다.

한겨레는 23일 2006년 박 대통령의 독일 방문을 초청했던 콘라트 아데나워 재단으로부터 받은 이메일을 공개하며 당시 박 대통령 일행이 탔던 한국과 유럽을 오가는 항공료는 재단이 지원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데나워 재단은 박 대통령 일행에게 유럽 내에서의 항공료와 숙식비 등을 지원했을 뿐, 출국길인 한국~프랑스 파리와 귀국길인 독일 프랑크푸르트~한국 구간의 항공료는 내주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2006년 9월, 당시 의원 신분이던 박근혜 대통령이 독일과 벨기에 방문했을 때 동행하면서 10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었다.

당시 서울과 유럽을 오가는 왕복 항공료는 이코노미석 기준 약 300만 원에 달한다.

한편, 김 전 실장은 성 전 회장에게 당시 방문 경비 명목으로 10만 달러(한화 1억842만원)를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내가 항공료나 체재비를 내지 않았다"면서 "재단이 체재비를 부담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개인 돈을 많이 써야 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했다.

이어 김 전 실장은 성 전 회장으로부터 10만달러를 받아야 할 이유가 없었다며 "당시 출국에 앞서 내 돈으로 5000유로(현재 약 580만원)를 환전한 영수증이 있다"고 해명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