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관찰카메라 3편 공개, "이러다 망하면 어떡하려고"

입력 2015-04-23 15:31  

`프로듀사` 관찰카메라 3편 공개, "이러다 망하면 어떡하려고"

`프로듀사`에 출연하는 주연 배우들의 관찰카메라 3편 영상이 공개됐다.

KBS2 드라마 `프로듀사` 측은 23일 네이버 TV캐스트와 KBS 공식 홈페이지에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의 모습을 담은 관찰카메라 3편을 공개했다.

앞서 차태현과 김수현, 공효진과 아이유의 첫 만남 관찰카메라가 공개돼 `프로듀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어 관찰카메라 3편이 추가 공개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관찰카메라 3편에는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가 한 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공유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후 공효진은 극비리에 대본리딩이 진행된 것에 대해 "유난을 떤다"며 웃음을 터트렸고, 이에 차태현도 "이러다 망하면 어떡하려고 그러니?"라며 장난스럽게 툭 한마디를 뱉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공효진은 곳곳에 숨겨진 관찰카메라를 생소해하며 예능에 익숙한 차태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차태현은 "(예능에서도) 리딩할 때 관찰카메라는 안 하지"라며 자신 역시 대본 리딩 날 관찰카메라 경험은 처음임을 밝혔다.

이처럼 신기한 경험을 하던 배우들은 혹시 드라마도 리얼 버라이어티인 것이 아니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공효진은 차태현에게 "저희 연기하는 거 맞죠?"라고 물었고, 김수현도 카메라가 제대로 있는지 궁금한 듯 제스처를 취하며 차태현을 바라봤다.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차태현은 "알아서 하겠지 뭐"라는 태연한 대답으로 촬영에 대한 두려움을 증폭시켰다.

한편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다.(사진=KBS)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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