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섭외 횡포 논란 '한밤중 돌연 취소"··엇갈린 주장 들어보니

입력 2015-04-23 15:31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섭외 횡포 논란)

`슈퍼맨이 돌아왔다` 섭외 횡포 논란 `한밤중 돌연 취소"··엇갈린 주장 들어보니

`슈퍼맨이 돌아왔다` 섭외 횡포 논란 진실은?..PD "뮤조건 촬영 요구"

`슈퍼맨이 돌아왔다` 섭외 횡포 논란 KBS 인기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인이 서둘러 해명에 나섰지만, 상대편은 이를 반박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어제 22일 ‘해피선데이’ 시청자게시판과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에 ‘슈돌 제작진 횡포가 너무 심하네요!’ 라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게시글에 따르면 슈돌 제작진은 인사동 만들기 체험관에 장소 섭외 요청을 했고, 답사를 와서 장소가 좋으면 다음날 촬영을 바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장소를 섭외했다.

글쓴이는 이어 답사 날 준비사항을 알려주고 촬영이 절대 노출돼서는 안 된다며 비밀 유지를 수차례 들었지만, 저녁 6시가 되어서야 일방적으로 촬영을 못한다는 연락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글이 화제가 되면서 비난여론이 일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한 인터뷰에서 “논란의 글이 올라오기 전 제작진과 통화를 했고 오해를 풀었다.”고 해명을 했다.

하지만 제작진의 해명과는 달리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슈돌 제작진들 끝까지 갑질하시네요’라는 제목과 함께 제작진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반박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 섭외 횡포 논란, 사과하고 잘 마무리 공식입장은 사실과 내용이 다르다. 막내급 스태프가 전화해서 사건을 무마시키려고 했고, 본인들 편하자고 밤 10시가 넘어 전화해서 죄송합니다 한마디 일방적인 사과가 진정한 사과인가요? 언론 기사로 저희는 이상한 을이 되었다. 방송 횔포가 이럴 줄 몰랐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슈퍼맨이돌아왔다 연출자인 강봉규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촬영 도중이라 빨리 대응을 못했고 사과를 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기 위해 담당 작가가 전화를 걸었는데 `무조건 다시 와서 자기 공방에서 촬영을 해달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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