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 노을, 모창 개인기 퍼레이드 조용필에서 박효신까지

입력 2015-04-23 17:16  

`너목보` 노을, 모창 개인기 퍼레이드 조용필에서 박효신까지



그룹 노을이 완벽 모창 개인기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23일 Mnet에 따르면 노을의 강균성, 전우성이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에 출연해 조용필, 김경호, 박효신, JK김동욱 등의 목소리를 똑같이 재현해내며 포복절도를 자아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칸타빌레 미녀보컬, 울산 나얼 저격수, 비운의 장기 연습생, 잘생긴 유세윤, 디즈니 싱(Sing)데렐라, 노래 택배 CEO, 화제의 SNS 스타 등 실력자인 척 하는 음치와 진짜 실력자들로 구성된 미스터리 싱어들 사이에서 진짜 실력자를 가려내기 위한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최근 녹화장에서 노을은 한 미스터리 싱어의 0.2초 발성을 평가하던 중 모창 개인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먼저 강균성이 김경호의 모창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강균성은 김경호의 히트곡의 클라이맥스 부분들을 특유의 고음을 그대로 재현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질세라 전우성 또한 박효신, JK 김동욱, 조용필을 연이어 성대모사하며 웃음을 투척했다. 전우성은 "박효신 모창에는 특유의 입모양이 필요하다"며 이를 보이지 않게 입술로 가리고 노래를 불러 재미를 선물했다.



이어 "JK 김동욱은 혀를 오른쪽 볼에 대고 부르면 된다"고 하고 "조용필 선배님은 입을 최대한 모아야 한다"고 하며 그대로 모창을 해내 웃음을 자아냈다. 모창 비결에 대해서는 "얼굴 모양을 최대한 원 가수처럼 만들어야 비슷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말해 또 한번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추리쇼이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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