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화산폭발 칼부코 43년만에 폭발··'칠레서 가장 위험한 화산'

입력 2015-04-23 16:45  



칠레 화산폭발 칼부코 43년만에 폭발··`칠레서 가장 위험한 화산`

칠레 화산폭발 피해규모는?

`칠레 화산폭발` 칠레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칼부코 화산이 42년만에 분출을 시작했다.

23일 칠레 국립광산 지질국은 "칠레 칼부코 화산이 폭발해, 화산 주위에 위치한 세 마을의 인구 1500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밝혔다.

현재 칠레 당국은 푸에르토바라스 시와 푸에르토몬트 시의 교통을 통제하고 화산 피해가 확산되지 않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 화산폭발 근원지 킬부코 화산은 해발 2000m의 산으로 1972년에 마지막으로 폭발한 후 폭발이 없었다.

하지만 칠레의 90개 화산 중 가장 폭발 위험도가 높은 화산으로 분류돼 피해 규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칠레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활동이 가장 잦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500개의 휴화산을 갖고 있다. (사진=연합/기사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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