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킬미 힐미는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드라마"

입력 2015-04-23 18:55  






"사람들이 인정하고 칭찬하니까 더욱 연기에 쾌감 느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킬미 힐미`를 통해 제2의 연기 인생을 맞은 배우 황정음이 연기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전해 눈길을 끈다.

패션 매거진 싱글즈와 함께 터키 이스탄불에서 진행한 화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바꾼 드라마들을 솔직담백하게 이야기 한 것.

황정음은 `킬미 힐미`와 `골든 타임` 모두 호평 받은 작품이지만 배우 개인의 만족과는 어떻게 다가가는지에 대한 질문에 "킬미 힐미는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드라마"라면서 "골든 타임땐 연기가 어렵고 힘들게만 느껴졌었고, 슬럼프를 딛고 일어서니 비밀을 만났다. 사람들이 인정하고 칭찬하니까 더욱 연기에 쾌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작품 이후 1년에 한 작품씩은 무조건 해야 내가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래도 확실한 건 골든 타임은 내 연기 인생에서 꼭 필요한 작품이었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터키 이스탄불에서 진행 한 이번 화보에서 황정음은 그녀만의 킬미 힐미의 모습과는 다른 성숙한 여인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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