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유창하게 영어를 말할 수 있다? '국제학교 FAQ'

입력 2015-04-24 15:14  



누구나 영어를 배우는 시대이다. 어려서부터 영어를 배우는 것은 물론 성인이 되어서도 영어 공부를 멈추지 않는다. 학교와 학원에서 수업을 듣는 것은 당연지사고 유창하게 말하기 위해 해외로 나가는 이들도 적지 않다. 어린 나이에 타지로 유학을 떠나거나 영어를 배우면서 일도 할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에 참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해외로 워킹홀리데이 참여차 떠난 한국인이 상해를 입거나 피살됐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자녀를 외국에 보낸 부모의 걱정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미성년인 자녀를 외국에 보내려고 계획하고 있는 부모는 더더욱 걱정이 많다. 그렇다 보니 다수의 학부모들이 국내 국제학교에 관심을 가진다. 국제학교는 미국의 교육과정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영어를 배우기 수월하다. 또 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다. 관심이 많아지면 궁금증도 생기기 마련이지만, 국제학교에 다녀본 적도 없는 학부모들은 대부분 모르는 것이 많다. 대표적인 서울 도심 내 국제학교로 꼽히는 세인트폴 미국학교 서울캠퍼스의 도움을 받아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을 모아 ‘국제학교에 대한 FAQ`를 정리해봤다.

질문1. 국제학교는 다른 학교와 어떻게 다른가요?
세인트폴 미국학교 서울캠퍼스는 미국 미네소타에 있는 세인트폴스쿨의 분교입니다. 나셀재단 소속으로, 본교 커리큘럼을 따라 운영하고 있고, 졸업 후 미국의 고교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질문2. 세인트폴 미국학교 서울캠퍼스의 교육방식은 어떤가요?
국제학교는 미국 고등학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을 따르고 있습니다. 때문에 한국 학교의 커리큘럼과는 다르죠. 무엇보다 국내 대학은 물론, 해외 대학에 진학했을 때도 바로 적응해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인 자세로 공부를 하도록 트레이닝 시키는 것이죠. 단편적인 암기보다는 근본적인 것을 이해해서 생각을 확장시키게 하기 위해 토론과 발표를 위주로 수업합니다. 또한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므로, 수업을 받으면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유창한 영어를 익히게 됩니다.

질문3. 일반 국내 학교처럼 학교가 끝나고 학원에 다녀야 하나요?
학교 내신(G.P.A)을 위한 학원은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부족한 교과목에 대해서 방과 후 자습(Study hall) 프로그램을 통해 자체적으로 보충을 해 줍니다. 또한 학교 내에서 해외 대학 진학에 필요한 SAT와 토플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물론 학생 개인이 SAT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학원을 다닐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다수의 학생이 학교에 요청하면 SAT에 관련된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질문4. 셔틀버스는 운영하나요?
세인트폴 미국학교 서울캠퍼스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하고 있어서 교통이 매우 편리하지만 지역별로 필요에 의해 셔틀버스도 운영해요. 현재는 분당에서 오는 학생들이 많아 분당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죠. 추후에 학생들이 더 요청하면 다른 노선도 운영할 예정이에요.

질문5. 아무래도 학생들이 사춘기라서 걱정돼요. 사춘기 아이들은 어떻게 케어하나요?
세인트폴 미국학교 서울캠퍼스의 사춘기 학생 케어는 선배들과의 연계가 핵심입니다. 흔히 말하는 ‘중2병’은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고 자존감이 낮을수록 심해요. 때문에 특별히 관리해야 되죠. 일단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선배들과 함께 수업을 듣게 하면서 선배의 조언을 듣게 만들었습니다. 자신과 같은 과정을 겪은 선배의 조언을 들으면서 자신도 할 수 있다고 믿게 되죠. 자신을 믿게 되면서 미래에 대한 목표를 세우게 되어 ‘중2병’을 자연스레 극복하게 됩니다. 실제로 게임에 중독됐던 학생이 선배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게임중독에서 벗어났고, 공부를 즐겁게 하게 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질문6. 진로선택은 어떻게 하나요?
학교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진로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선배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세인트폴 미국학교 서울캠퍼스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한 선배를 통해 정보를 받을 수 있죠. 카네기멜론 대학교(Carnegie Melon University)와 에모리 대학교(Emory University), 뉴욕대학교(NYU), 위스콘신 대학교(Wisconsin University),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캠퍼스(UIUC),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UT Austin) 등에 진학한 다수의 선배들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학교에 있는 선생님들도 해외 대학교 출신으로 학생들과 꾸준히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7. 방과 후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국제학교는 미국학교의 커리큘럼을 따르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이 한 가지 이상의 특별활동에 참여하고 있어요. 특별활동은 Year Book Club, Programming Club, Soccer Club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29일부터 내달 4일에 상해에서 열리는 국제 Robot Competition에 2명의 학생이 참여합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고등학생의 수학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알려진 AMC나 AMIE에 응시하기도 하죠. 올해는 3명이 AMC 10을, 6명이 AMC12에 응시했고, 그 중 1명은 AIME 응시 자격을 취득해 3월 25일에 응시했습니다. 학업에 신경쓰는 만큼 학생이 가진 특별한 재능을 발굴하는 데도 학교 차원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한다는 점이 내세울 만합니다.



이하 세인트폴 미국학교 서울 캠퍼스 합격대학 명단.

Chelsea College of Arts
Emory University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Carnegie Mellon University
New York University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Boston University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University of Washington

Texas A&M
George Mason University
Syracuse University
Purdue University
Northeastern Univ. (Conditional)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Indiana University (Kelley)
Penn State University
University of Texas, Austin
College of William Mary

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Cruz
University of San Diego
Rutgers University
SUNY Albany
SUNY Binghamton

SUNY Stony Brook
California state University, Northridge
Mount Holyoke College
American University
Fordham University (USD 12,500 Annual Scholarship)

George Washington UniversityUniversity of Rochester
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
Penn State University
Art Center College of Design(USD 75,000 scholarship)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Pratt Institute (2 Students, USD 18,000 Annual Scholarship)
School of Visual Arts
Massachusetts College of Art and Design
School of Art Institute of Chicago
Pratt Institute

LIM College
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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