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로 쏠린 눈…1분기 투자 전년비 29.2%↑

입력 2015-04-26 10:00   수정 2015-04-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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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투자로 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벤처투자 규모는 358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73억 원보다 29.2% 증가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투자를 받은 벤처기업 수는 총 238개사로 16.1% 늘었습니다.

`창업 3년 미만` 기업에 대한 투자가 52.1%(124개사)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창업 초·중기(1~7년)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21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4% 증가했습니다.

중기청은 창업 활성화 분위기에 따른 신설 법인 증가와 기술 창업자에 대하 정부 지원 확대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정부가 목표로 하는 벤처투자 사상 최고치(2000년 당시 2조원) 경신이이른 시일 내에 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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