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유방암 재발 억제 도움, 하루 3~5잔 마시면 알츠하이머 위험까지 낮춰...

입력 2015-04-26 10:32  



커피가 유방암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되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커피의 효능이 시선을 모았다.

하루에 커피를 3∼5잔 마시면 알츠하이머의 위험을 최고 2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스위스의 커피과학정보연구소(ISIC: 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 on Coffee)가 밝혔다.

ISIC는 최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럽 알츠하이머병학회 24차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커피-알츠하이머 관련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보고서에서 이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ISIC의 보고서에 따르면,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과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염증을 감소시켜 뇌의 기억중추인 해마의 손상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커피를 적당히 섭취하면 치매 환자의 뇌 신경세포에서 나타나는 특징적 현상인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형성과 타우 단백질 엉킴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커피의 이러한 효과는 4년 정도의 단기간에 국한되며, 그 이후에는 효과가 점점 줄어든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에 대해 영국 알츠하이머병연구학회의 사이먼 리들리 박사는 ISIC의 보고서는 관찰연구 결과이기 때문에, 커피가 알츠하이머 위험을 낮추어 준다는 확실한 증거는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리들리 박사는 커피와 알츠하이머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커피는 유방암 재발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스웨덴 룬드 대학과 스카네 대학병원 연구팀이 발표했다.

커피 유방암 재발 억제 도움 소식에 누리꾼들은 "커피 유방암 재발 억제 도움, 커피는 여러모로 좋네" "커피 유방암 재발 억제 도움, 밤에 먹으면 잠이 안온다" "커피 유방암 재발 억제 도움, 시간을 잘 맞춰서 마셔야 할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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