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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보고 있다` 38세 취업 준비생의 하루…시청자들 `뭉클`
`엄마가 보고있다`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25일 첫 방송된 JTBC `엄마가 보고있다`는 11명의 막강 MC군단의 첫 만남으로 시작됐다.
이날 `엄마가 보고있다`의 첫 번째 주인공은 홀로 상경해 친구 집에 얹혀살고 있는 38세 취업 준비생이었다. 주인공은 부모님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사는 곳도 알려주지 않은 채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주인공은 몇 년째 거듭되는 취업 실패와 녹록치 않은 생활에 지친 모습을 보였다. 취업 준비생은 "평소 식성이 좋다"던 엄마의 말이 무색하게 2500원짜리 양은 도시락 하나로 하루를 버티는 주인공의 모습은 엄마의 말문을 막히게 했고 MC군단마저 눈물짓게 했다.
이에 MC 이본, 장동민, 강민혁과 대한민국 최고의 신스틸러로 구성된 엄마군단은 의뢰인과 아들에게 인생 최고의 장면을 선사하기 위해 나섰다.
마지막 장면에 엄마는 아들이 먹고 싶어 했던 엄마표 집밥을 들고 아들 앞에 나타나야 했지만 처량한 아들의 뒷모습을 보고 차마 다가가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엄마가 보고있다`는 엄마가 자녀의 생활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엄마는 자녀가 살아가는 고단하고 치열한 하루를 지켜보고 그들의 좌절과 극복의 과정을 공유한다. 또한 MC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궁금했던 자녀들의 하루를 이해하고 공감해나가는 과정을 담는다.(사진=JTBC `엄마가 보고있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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