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업종 내 최선호주는 대우증권과 한국금융지주를 제시했습니다.
차인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13조 1천억 원으로 올들어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시가총액 회전율은 지난 2011년보다 낮아 과열국면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차 연구원은 "2011년말 대비 대형 IPO와 주가상승이 영향으로 시가총액이 33.5% 확대돼 시장 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라며 "현재 연환산 시가총액 회전율은 136%로 2011년의 197% 보다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차 연구원은 "고객예탁금 역시 현재 20조 8천억 원으로 2011년의 22조 7천억 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거래대금 확대와 추가 증시자금 유입, 비용 절감으로 하반기까지 증권사 수익성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업종 최선호주인 대우증권은 구조조정을 거치지 않아 거래대금 확대 수혜를 가장 크게 입을 종목을 꼽혔고, 한국금융지주는 수수료 수익 비중, 자회사인 자산운용사의 예탁자산 유입 등으로 안정적 실적으로 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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