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SK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11조2천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5천116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를 2.3% 상회했다"며 "카니발·소렌토 및 중국 전략 차종 판매 호조세로 리테일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0.5% 증가하는 등 우려보다 나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1분기를 기점으로 원/달러를 포함한 유로 환율의 우호적인 움직임과 신흥국들의 환율 안정화가 예상되고 2분기부터 카니발과 소렌토의 미국시장 판매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중국 K4·KX3 신차효과에 이어 3분기 내수시장에서 K5와 스포티지 출시가 계획돼 있어 제품믹스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미국시장의 상대적으로 높은 재고는 소진돼 가는 과정에 있다"며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