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트렌드(069640), 중국 진출 'NBA' 성장 모멘텀 주목

입력 2015-04-27 11:30  



[출발 증시특급]

- 이슈 캘린더
출연 : 윤선영 KB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이슈 캘린더
- 오늘 : 한중FTA 비즈니스 플라자 개최
- 28일 : LG워치 어베인, 해외 13개국 온라인 판매 개시
- 29일 : LG G4 출시
- 30일 : 금융위, 핀테크지원센터 제1차 Demo-Day
- 5월 1일 : 산업부, 미래부 공동 나노기술산업 전략 발표

오늘, 한중 FTA 비즈니스 플라자 개최
오늘 개최하는 한중 FTA 비즈니스 플라자는 코트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한중 FTA 수출 확대로 기대, 지원이 필요한 6대 분야를 선정해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

6대 분야는 소비재, 농식품, 소재부품, 환경에너지, IT, 의료/프랜차이즈로 중국 기업 360개사와 국내 기업 1,500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단일국 대상 수출상담회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 의류시장 성장세 주목
중국의 의류시장은 지난해 기준 2조 원으로 꾸준히 두 자릿수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인구수가 많기 때문에 1인당 의류 소비 지출액으로 보면 아직도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 중국의 의류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판단된다.

한류 열풍으로 인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국 의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류 스타일의 의류 디자인이 각광을 받으며 중국 현지 기업들이 국내 기업에 대해 지분 투자를 하며 합작 형태로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들도 많아지고 있다. 중국의 캐주얼 의류시장은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 소비층은 20대 젊은층으로 우리나라 20대처럼 개성을 중시하고 유행에 민감한 소비 특성을 갖고 있다. 또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가 많이 되고 있어 온라인 유통 채널을 갖고 있는 국내 브랜드 업체들의 수혜가 중장기적으로 기대된다.

관심주 : 엠케이트렌드(069640)
엠케이트렌드는 국내 의류 브랜드로 버커루, TBJ, 앤듀라는 자체 브랜드를 갖고 있다. 또한 미국 NBA 라이센스 브랜드를 갖고 있는 업체다. 국내 내수소비 침체와 함께 기존 브랜드들의 성장성은 정체된 상태기 때문에 중국에 새롭게 진출한 NBA의 성장 모멘텀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독점 계약은 아니지만 국내 시장에서 인정받았던 디자인, 소싱 기획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케팅은 중국 NBA 본사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어 모멘텀이 기대된다. 올해는 매장수 확대에 따라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며 중국 내수소비 관련주 중 밸류에이션 매력도 보유하고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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