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조세호 소개팅男, 사기혐의로 뉴스에 나오더라"

입력 2015-04-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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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김나영

27일 결혼 소식을 전한 김나영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방송인 김나영은 최근 방송된 KBS `1대100`에 출연, "개그맨 조세호에게 증권 쪽에서 일하시는 분을 소개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만남이 있은 지 2주 뒤 아침 뉴스에 그분이 나오셨다. 사기혐의로 구속됐더라"고 덧붙였다.

김나영은 "너무 놀라 조세호에게 전화를 했더니 오히려 더 깜짝 놀라했다" 며 "아마 내게 호감이 있던 게 아니라 투자를 하려고 했나 보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영은 27일 제주도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신랑은 금융권에 종사하는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나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우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나영은 2003년 Mnet `와이드 연예뉴스`의 리포터로 데뷔한 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 온스타일 `스타일 라이브`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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